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2025년 6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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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06-30 10:03 / 조회 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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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6월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언제나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6월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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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2025년 6월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는
『거꾸로 읽는 교회사』,최종원, 복 있는 사람, 2025. 책으로 진행되었으며, 7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한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최종원 교수님(캐나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교수)을
강사로 모셨고, 사회/패널은 박영호 목사님(미목원 원장,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거꾸로 읽는 교회사』는 2022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초고가 마무리되었으나, 교수님의 개인적인 고민과 감정으로 인해 출간까지 2년여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그동안 한국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글을 써오면서 스스로 "계속 할 만한 것인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회의와 무기력감을 느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출판사의 다소 급작스러운 제안과 더불어, 한국에서 발생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그 이후 한국 교회의 모습에 대한 "저항"의 의미를 담아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히셨습니다.


이 책은 이전 저서들보다 더 많은 감정이 실려 있으며, 이로 인해 독자들의 반응 또한 극명하게 나뉨을 예상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책의 서문에서 “불편하다. 그렇지만 낯설고 불편한 교회의 여정을 다루지만 낯설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이 책은 원래 잡지 「목회와 신학」에 "역사, 목회자들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연재되었기에, 주된 독자층은 목회자들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일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목회자들에게 역사적 사례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자 하셨습니다.


이 책은 특정 주제(총 20개 챕터)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역사적 사례를 찾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사적 교회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교수님께서는 이 책을 '교회사'라는 범주에 넣은 이유를 설명하며, 교회사를 "교회와 그 교회가 속해 있는 사회와의 상호 작용을 기록한 것"으로 정의하셔습니다. 즉, 교리나 신학 형성 과정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존재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중세사를 사회사적, 문화사적으로 접근해 온 교수님의 전공 분야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교회 공교회성'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카톨릭 교회가 위로부터 아래로의 개혁이 가능한 효율적인 구조를 유지해 온 반면, 개신교는 '개교회성'이 강조되면서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되고, 한국 교회를 대표할 만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취약성을 지적하셨습니다. 특정 세력의 목소리가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것처럼 오인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유흥식 추기경의 발언에 사회가 귀 기울인 사례를 들며 가톨릭 교회의 공교회성이 갖는 강점을 언급했습니다. 최종원 교수님께서는 박영호 목사님의 책 『교회가 희망이다』에 공감하며, 한국 교회가 "어떤 희망을 만들어 가고 그 교회가 그 목소리를 들려지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집합적인 고민이 필요하며, 목회자들이 이를 더욱 치열하게 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와서 이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가운데 "교단의 변화를 통한 공교회성 회복 가능성"을 나누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하며, "개교회성을 넘어선 연합이나 로잔과 같은 어떠한 형태로든 개신교만의 오롯한 정서를 담아낼 수 있는, 영성을 담아낼 수 있는 한 목소리를 만들어가는 데 조금 더 애써야 한다"는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 이것이 바로 교수님께서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목회자들에게 전하고자 한 메시지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의 현실을 깊이 성찰하고 미래를 위한 집합적 고민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북토크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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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목원 6월 이슈토크

'이슈토크'에서는 미목원 연구위원께서 매월 화제가 되는 주제를 자신의 신학적 통찰을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2025년 6월의 이슈토크는 정은찬 교수님(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미목원 연구위원)을 인터뷰 하였습니다.

"경쟁, 그리고 그리스도 찬가"

미목원 6월 이슈토크에서는 정은찬 교수님께서 '경쟁'이라는 현대 사회의 오래된 주제를 신학적 통찰로 풀어내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경쟁이 분명 유익을 가져다주지만, 지나친 경쟁이 하나의 문화가 되는 현상, 특히 대한민국 사회의 현실을 지적하며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지나친 경쟁은 사람을 함부로 비교하고 평가하며, 타인의 어려움을 보지 못하게 하고, '1등만 기억하는 사회'를 만듭니다.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심각한 우울증을 겪게 하는 우리의 슬픈 자화상으로, 건강한 사회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지나친 경쟁'은 1세기 로마 사회에서도 명예를 위한 경쟁(쿠르수스 호노룸, 명예의 여정/경주)이라는 형태로 극심하게 나타났습니다. 로마인들은 명예를 위해 전재산을 탕진하고 목숨을 걸었으며, 엘리트들은 오직 감찰관이 되는 '단 하나의 높아지는 길'을 추구하며 서로를 깎아내리고 상대방의 굴욕을 자신의 명예로 여기기까지 했습니다. 놀랍게도 당시 사람들은 이를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 문화에 문제가 있음을 느낀 이가 바로 바울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문화가 교회에 침투하여 명예를 추구하고 서로 자기를 높이며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바로 이것이 빌립보서가 쓰인 이유 중 하나였고, 특히 그리스도 찬가에 담긴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헛된 명예'를 추구하지 말고, 대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걸" 깊이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삶의 방식을 마음에 새기라고 권면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방식이 당시 로마인의 방식과 완전히 달랐음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높아지는 하나의 단계'가 아닌, '낮아지는 하나의 단계'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셨지만,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사람의 모습, 나아가 종의 모습을 취하셨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가장 불명예스러운 '십자가'에 매달려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더 이상 낮출 수 없을 때까지 스스로를 낮추신 것입니다. 이를 교수님께서는 '쿠르수스 푸도룸'(낮아짐의 여정)이라고 표현하며, 높아지기를 경쟁하기보다 낮아지기를 선택하신 예수님의 삶을 설명하셨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이러한 낮아짐의 삶을 통해 "헛된 명예를 추구하지 말고, 도리어 서로 낮은 자세로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더 위에 있다고 여기십시오. 저마다 자신의 일에만 마음 쓰지 말고, 저마다 다른 사람들의 일에도 마음 써 주십시오"라고 분명히 권면했습니다.


정은찬 교수님께서는 우리가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감각'과 '함께 행복하는 법'을 잃어가고 있으며, 모두가 지쳐 있음을 언급하셨습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자랑'과 '경쟁'이 멈추지 않고 오히려 부추겨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교수님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그리스도 찬가를 진지하게 묵상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그리스도의 삶의 방식, 즉 "경쟁하기보다 서로를 높여주고, 자랑하기보다는 남을 높이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혼자 살아남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슈토크 원고 바로가기

이슈토크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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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목원 6월 북터뷰

북터뷰는 미목원과 함께하시는 분들께서 자신의 신학과 신앙 여정에 영향을 준 '인생 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6월 북터뷰에서는 이창현 교수님(명지대학교 교육미션센터 연구교수, 미목원 연구위원)께서 이승윤의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매일 마주하지만, 우리 사회가 간과하고 있는 노동의 문제를 다룬 책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새롭게 출연하고 있는 노동 형태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이창현 교수님께서는 전통적인 노동 구분법(정규직/비정규직, 대기업/중소기업, 자영업자/임금 근로자, 풀타임/파트타임 등)이 현대 사회 변화에 따라 점점 포착하기 어려운 노동자들이 생겨나며 기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은 기존 구분법으로는 규정하기 모호하며, 이로 인해 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 배달 대행 오토바이 라이더를 생각해본다면, 이들을 자영업자로 봐야 할지, 임금 노동자로 봐야 할지, 고용주는 누구인지, 업무 시간은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 사회보험은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이 애매합니다. 그 외에도 청소 대행 앱 노동자, 프로젝트성으로 쪼개진 일을 하는 프리랜서, 새벽 배송 택배 노동자, 필라테스 학원 파트타임 강사, 고용이나 지시 관계가 모호한 외주 업체 파견 노동자 및 기타 다양한 플랫폼 노동자 등 해당되는 이들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들은 업무 시간과 휴식 시간의 경계, 고용과 책임 관계가 모호하며, 휴가 제도나 복지 정책이 거의 없고, 업무 중 문제 발생 시 대비책이 미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자인 이승윤 교수님께서는 이러한 새로운 노동 형태를 ‘불안정 노동’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독립된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처럼 보이고 자유로운 선택처럼 보이지만, 이들 대부분은 불안정한 조건 속에서 종속되어 기본적인 사회적 보호를 받기 어렵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를 전통적인 노동 개념의 경계가 녹아내리는 현상을 반영하여 ‘액화 노동(Melting Labor)’이라고도 표현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창현 교수님께서는 주변의 불안정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것(예: 택배 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 건네기, 청소 노동자에게 감사 인사 전하기, 아파트 경비원에게 명절 선물 드리기)이 중요하고 감사한 일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분들이 처한 현실과 구조를 마주하고 제도를 개선하며 현실을 보완하는 데까지 이르러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 문제를 좀 더 깊이 살피는 고민의 시작이자 실천의 첫걸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북터뷰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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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동설교를 위한 느헤미야 세미나

지난 6월 24일(화) 오후 2시에는 '2025 공동설교를 위한 느헤미야 세미나'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님을 강사로 모셨고, 박영호 목사님(미목원 원장, 포항제일교회 담임)의 인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느헤미야 리더십'을 주제로 하여 느헤미야 본문을 바탕으로 2025년 설교를 위한 실제적인 방향과 설교 시리즈 구성안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현장에서 즉석 질문들을 받아서 참여자들과 강사이신 한기채 목사님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들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이 실제 목회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들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2025년 공동설교를 위한 세미나는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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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구위원 리트릿
지난 6월 15일(일)부터 16일(월)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연구위원 리트릿이 은혜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리트릿은 연구위원 간의 깊이 있는 교제와 협력,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첫날 저녁에는 이상조 교수님의 사회로 'TALK TIME'을 통해 연구위원 간에 깊은 교제의 시간이 되었고, 이어서 박영호 목사님의 사회로 김경은 교수님의 발제와 김혜령 교수님의 논찬이 진행되어 깊이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인카운터 연구팀 주최로 주제 토의를 진행하며, 자유로운 대화와 성찰을 통해 신학과 목회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리트릿의 모든 순간에 함께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위한 연구와 섬김의 길에 미목원이 더욱 충실히 나아가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기도로 동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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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프로페짜이 연합캠프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은 종교개혁 시대 말씀연구 전통인 ‘프로페짜이(Prophezei)’의 정신을 이어, 말씀과 설교 중심의 훈련 모임을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젊은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이 모인 '영프로페짜이' 1기부터 11기까지의 멤버들이 모이는 연합캠프가 다가오는 8월 17일(일) - 18일(월)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다음 세대의 사역자들이 말씀 중심의 사역자로 잘 세워져가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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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M.Div. 학교 5기

지난 Post M.Div. 학교 4기를 잘 마무리 하며, 이제 Post M.Div. 학교 5기 과정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의 Post M.Div. 과정은 건강한 목회를 꿈꾸는 좋은 목회자 양성프로젝트로서, 목회현장에서 필요한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목회자들이 서로 연대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미래 목회를 위한 건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4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들어온 신뢰의 공간, 창의적인 목회 실험과 깊이 있는 신학적 성찰의 시간이 한국교회 목회 현장에 신선한 자극이 되어왔습니다.

다가오는 5기 과정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목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목회자들이 모여 한국교회의 오늘을 다시 묻고, 미래를 향한 대안을 함께 그려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일정 및 지원 안내는 추후 뉴스레터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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