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차 인카운터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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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11-21 09:04 / 조회 35 / 댓글0본문
지난 11월 16일, 포항제일교회에서 “핵개인시대 : AI세대 청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미목원)이 주최한 제3차 인카운터 포럼이 열렸습니다.
급변하는 기술의 시대 속에서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을 진단하고, 신앙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는 현장 참여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예배: 시대를 관통하는 영적 통찰 포항제일교회 청년예배와 함께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미목원 이사장 김지철 목사님의 설교로 문을 열었습니다. 김지철 목사님은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일수록 변하지 않는 복음의 가치와 청년들이 붙잡아야 할 영적 정체성에 대해 깊이 있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2. 발제: AI 시대를 살아가는 세 가지 시선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박영호 목사님(미목원 원장)의 사회로,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 세 분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심도 있는 발제를 이어갔습니다.
Session 1. 기술과 윤리의 만남 (손화철 교수 / 한동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손화철 교수님은 "AI의 도전과 청년의 미래 기획"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쫓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함을 역설하며 청년들에게 묵직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Session 2. 신앙과 기술의 공존 (김정형 교수 /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김정형 교수는 "AI 시대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주제로, AI가 가져올 신앙 환경의 변화를 짚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신앙생활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동시에 경계해야 할 지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했습니다.
Session 3. 현장의 목소리 (정현목 전 COO / 더블유에이아이) 마지막으로 정현목 대표는 "AI, 다스릴 것인가? 다스림 당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AI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기술의 종속되지 않고 이를 도구로 다스리는 '주권적 삶'의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3. 소통: 공감과 질문이 오간 시간 발제 후에는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영성, 미래 직업관, 그리고 교회 공동체의 역할 등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날카로운 질문들이 쏟아졌고, 발제자들의 진정성 있는 답변이 오갔습니다.
제3차 인카운터 포럼은 '핵개인'으로 파편화되기 쉬운 이 시대에, 우리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기술과 신앙 사이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미목원은 앞으로도 시대를 읽고 말씀으로 길을 찾는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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