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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M.Div학교3기]팀프로젝트2조:기후위기(임진수,박미영,심성수,이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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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4-05-02 17:10 / 조회 5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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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와 온난화로 인한 전지구적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교회의 사역 컨텐츠
(‘기후 위기 시대의 도전과 교회의 응답’ 책 중심으로)


조장: 임진수

조원: 박미영, 심성수, 이병무



​들어가는 글

기후 위기는 지구촌에 거하는 모든 생명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생태계가 파괴되었고, 더 이상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이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은 무엇일까?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

코로나 19는 기후 변화의 결과이며, 그 기후 변화를 일으킨 주요 원인은 인간의 활동이다. 우리 나라 전체 평균 기온은 1.8도가 상승했으며 수도권의 평균 기온은 2.8도가 올랐다. 지금과 같은 생활 방식을 유지한다면 21세기 말까지 기온이 4도 이상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데, 그 지점에 달하면 더 이상 기후 변화를 통제할 수 없게 되고 그 결과 인간을 비롯한 생물 대부분이 지구에서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다.

기후 변화를 계속 내버려 둔다면 인류에게 큰 재앙이 될 것이다. 특히 극지방에서 큰 폭의 기온 상승이 일어나면 빙하가 사라짐과 동시에 시베리아 동토에 대량 저장된 온실가스인 메탄이 녹아서 분출되면서 지구의 기후가 걷잡을 수 없이 변하게 된다. 그러면 더 이상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지구 생물의 95%가 멸종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는 결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게 창조되었던 땅의 모습이 아니다. 앞으로 인류는 이 땅의 창조 질서에 맞추어 조화롭게 생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교회 공동체는 종말론적 생태 완성을 꿈꾸며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려는 소망을 선포하고, 새로운 지평을 바라보면서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세상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함으로써 인간의 죄악으로 고통 받는 피조물을 건져내는 것이야말로 피조물에게 건네는 기쁜 소식이 될 것이다.



기후 위기 시대의 과제

1. 기후 위기, 인류세의 가장 큰 증거

현재 우리는 기후를 포함한 지구 전체 시스템과 생태계에 인류가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지질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새로운 지실 시대를 가리켜 “인류세”(Anthropocene)라고 한다. 1950년대를 기점으로 모든 사회 경제적 지표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사회 경제 활동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이들 기체는 온실가스로서 사회 경제 활동의 결과로 그 배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즉 대기권 온실가스의 거대한 가속화로 인해 기후 체계 변화의 급속한 가속화가 야기됨으로써 기후 위기가 급격하고도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이다.


2. 세상을 바꾸 있는 기후 위기: 현재, 지금, 여기

기후 위기의 주된 원인은 화석 연료 연소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지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삼불화질소 등의 온실가스도 원인 물질에 포함된다. 온실가스는 생산, 소비, 유통, 폐기 등 인간의 사회 경제 활동 전반에서 배출되는데, 한마디로 현대적인 삶 전체가 온실가스의 발생원이 되는 셈이다. 기후 위기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인류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우리 모두의 문제다.


3. 탄소 중립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

이제 더 이상 실제로 2050년 탄소 중립이 실현 가능한가를 물어서는 곤란하다. 질문을 바꿔서 “가능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 또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물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왜,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관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사회 인식과 공감대를 넓혀가면서 전면적인 사회 변혁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기업과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정책과 제도를 개편해가야 한다. 특히 이런 전환 과정에서 타격을 입을 산업과 노동자 및 지역을 함께 포용하며 나아가는 “정의로운 전환, 공정 전환”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서 시행해야 한다. 정부는 이런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로 지원하고 지지해야 할 것이다.


4. 탄소 중립을 위한 시민의 역할

지금 나부터 탄소 중립을 위한 “기후 시민”이 되어야 한다. 기후 시민이란 기후 위기의 본질을 이해하고 삶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을 말한다.
첫째,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파트 발코니에 미니 태양광을 달거나 주민들의 협의를 통해 아파트 옥상이나 벽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에너지 협동조합이나 다양한 재생 에너지 관련 펀드에 가입해서 간접적인 에너지 생산자가 될 수도 있다. 대중교통 수단을 확충하고 도보나 1인 교통 수단 이용을 늘리려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다.

둘째, 우리는 소비자이자 시민임을 기억해야 한다.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중립을 공약하는 사람들을 대표로 선출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요구해야 한다.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의식 있는 소수의 실천만으로 사회를 바꾸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기후 시민의 표를 두려워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셋째, 우리는 소비자로서 시장에서 소비자 주권을 행사하고 투자자로서 기업의 ESG를 견인해야 한다. 현명한 화폐 투표를 통해 기업이 효율적인 제품, 폐기물 배출이 적은 제품,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 또한 주식 투자를 통해 기업의 경영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넷째, 환경 에너지 기후 관련 시민 단체를 적극 후원하는 것도 현명한 시민의 역할이다.


5. 기후 행동, 그리스도인의 신앙 실천

이런 위기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신 말슴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을 지으신 후 보시기에 “좋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청지기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기는커녕 다른 피조물을 인간의 안락과 편리를 위한 수단으로 남용하고 훼손함으로써 애초에 하나님이 지으신 상태의 대기 조성을 변화시켰고, 그 결과 엄청난 기후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지만 아직은 늦지 않았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선적으로 탄소 중립 교회, 탄소 중립 가정 만들기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 한다.



기후 위기와 기독교 윤리

기후 위기는 단순히 날씨의 변화로 인한 위험이 아니라 생명의 위기다. 생명의 집이라는 말에 “지구와 모든 생명이 공동체로서 같은 운명이다”라는 뜻이 담겨 있는 점을 생각해보면, 인류가 현재 경험하는 기후 위기는 생명의 위기이자 인간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즉 근대적인 인간의 삶이 만들어낸 기후 위기, 경제적인 인간의 파티가 끝난 자리에 피어난 생명 위기는 인간사유 양식의 위기인 동시에 생활 양식의 위기인 셈이다. 기후 위기는 재난의 일반적인 특징을 함께 갖고 있어서, 재난의 불평등을 강화하며 그 피해가 기후 약자에게 더 잔인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기후 정의의 문제를 야기한다.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윤리는 기후 정의 회복과 지속 가능성이다. 이 두 가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종 간 형평성과 인간 사이의 형평성을 회복해야 한다.
레비나스에 의하면 윤리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 는 것은 인간 존재로서의 타자다. 인간은 타자의 얼굴과 대면함으로 써 존재로서의 타자를 특징 짓는다. 타인은 언제나 나보다 약한 존재로서, 심지 어 절대적으로 가련하고 헐벗은 힘없는 모습을 하고 최소한의 생존 능력마저 박탈당한 채로 말을 걸어온다. 타자의 얼굴은 고아와 과부로서 어떤 강압적인 말 없이 눈물 젖은 눈과 얼굴로 내게 말한다.

그러나 간세대적 윤리는 레비나스의 타자의 윤리에 머물지 않고 그 영역을 확장한다. 우리는 미래 세대의 얼굴을 만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목소리로 들려오는 윤리적 요청을 듣고 내일의 가치를 위한 도덕적인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


1.책임

책임은 응답을 품고 있다. 즉 책임이란 걸어오는 말에 대한 응답으로서, 인격적 존재 및 초월자와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요나스(Hans Jonas)가 말하는 책임은 타자인 이웃이나 자연을 직접적인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이 타자는 시간적•공간적으로 멀리 떨 어져 있는 미래 세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책임은 오늘의 윤리인 동시에 내일의 윤리다.


2.생명

온 생명 안에 있으면서 그 사이의 존재인 인간에 대해 아렌트 (Hannah Arendt)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에게 삶(생명)이란 사람 들 사이에 머무는 것(inter homines esse)을 의미하며 죽음은 사람들 사 이에 머물기를 중단하는 것을 뜻한다.”이처럼 인간의 생명이란 인간 사이에서 관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생명은 살아 있는 것들을 계속 살도록 하지만, 그 생명을 풍성하게 만드는 생 명의 근원은 하나님 자신이다. 기독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생명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에 거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즉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 자신이 내 안에 그리고 내가 하나님 가운데 거함으로써 우 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그리스도를 통해 이뤄지는데, 기독교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생명의 관계를 맺을 때만 참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3.관계와 친교

몰트만은 하나님을 관계적 존재로, 인간이 지닌 하나님 의 형상을 “관계”로 정의한다. 윙엘 역시 생명은 관계라고 정의하면서, 생명 죽음의 본질을 무관계성이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타자와 관계를 맺지 않은 자는 곧 죽은 자다.

이를 종합 하면 생명이란 관계 혹은 타자와의 관계 맺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말하는 생명 이해의 핵심은 “관계”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관계 속에 존재한다. 관계가 살아 있는 것을 살아 있게, 즉 생명 되는 것을 생명 되게 해준다.
하나님은 본질적 으로 사랑이고 생명이시다. 또한 그저 자존적인 단독자에 머무시지 않고 관계적이고 친교적인 존재가 되신다.



기후 위기 시대의 교회

우리는 이기심, 탐욕, 자만과 같은 인간의 죄 에서 기후 위기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위기는 윤리적 위기이자 교회의 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에게 요구되는 것은 생태적 회심이다.
교회의 생태적 가능성은 기독교의 공동체성이 잘 드러나는 연대 의 가치를 새롭게 한다. 동시에 우리의 삶의 자리인 창조세계를 단순 한 원자재로 이해하는 근대의 기계론적 자연관에서 탈피하게 만들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풍성한 생명 세계에 대한 시각을 갖게 한다.

기후 위기는 교회에 조율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의 창조 신앙을 기반으로 한 풍성한 생명에 대한 송영과 하나님의 생명과 창조를 신뢰하는 신앙이 필요하다.



생태 영성 훈련

모든 생태 영성 훈련은 훈련을 위해 적당한 시간과 공간을 찾는 것으 로 시작된다. 그 장소에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임을 상징하는 물건을 가져다 놓는다. 반복되는 훈련은 훈련하는 시공간을 일상의 시공간과는 다른 시공간으로 느끼게 한다. 또한 일상생활 가운데 그 장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과 자신이 깊이 만나고 있음을 기 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비 작업

몸이 훈련하는 시간 동안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훈련을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몸의 자세를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같은 회기 내에서 자세를 변화시키지 않는 것은 이런 훈련에 미성숙한 작은 에고가 변덕을 부리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우리의 에고는 작은 변화가 생길 때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면 그것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다. 같은 회기 내에 변화를 허락하지 않는 것은 작은 이익에 재빠르게 변덕을 부리는 에고를 제어함으로써 넓고 긴 안목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훈련1 : 숨을 통한 생태 영성 훈련

“숨”을 통한 생태 영성 훈련은 사람들이 근원적으로 모든 것과 연결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훈련이 반복되면 일상 가운데 잠시 숨 쉬는 것에 주목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과 생태계 창조와 새 창조의 날까지 떠올리면서 묵상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것이 근원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감각으로 느끼게 되면 일상생활의 결이 달라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훈련2 : 생태계에서 듣는 하나님의 말씀

근대 이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두 권의 책이 있다고 말했다. 즉 문자로 기록되어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성경책은 작은 책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하신 모든 창조 세계는 큰 책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큰 책인 생태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려면, 전통적인 영성 훈련법인 “렉시오 디비나”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훈련은 자연 속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하면 좋다


훈련3 : 주기도문을 생태적으로 확장하기

주기도문을 함께 드리는 것도 생태 공명을 일깨우는 생태 영성 훈련이 될 수 있다. 주기도문의 각 문장을 생태계와 연결해 묵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훈련4 : 의식 성찰 기도

매일 일상의 삶을 성찰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는지 되돌아보는 “의식 성찰”의 기도가 있다. 이런 성찰의 방식은 로욜라의 이냐시오가 쓴『영신 수련』(이냐시 오영성연구소 역간,2010)에 잘 정리되어 있다. 의식 성찰은 자기 성취를 위한 과정이 아니라 모든 것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것이다.


훈련5 : 생태 의식 성찰

생태 의식 성찰은 의식 성찰을 하되 생태적 측면에 주목하면서 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일회용 소비문화”가 사물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쓰레기”로 취급해 버리게 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해 가난하고 취약한 이들이 가장 고통 받고 있음을 인식합니다.
생태적 정의와 화해를 향한 회개의 은총을 구합니다. 창조물과 자매 형제를 돌보는 데 부족했던 부분은 어디입니까? 어떻게 하면 회개할 수 있습니까?

창조 세계와의 화해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청하며 생태적 회개의 은총을 구합니다. 훈련6 : 걸으면서 하는 생태 의식 성찰 기도

생태 의식 성찰은 감사, 각성, 이해, 회개, 화해, 기도의 여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자신이 거주하는 마을을 걸어 다니면서 각 단계를 떠올릴 수 있는 여섯 지점을 잠정적으로 결정한다. 이 여섯 지점은 생태 의식 성찰의 내용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장소로서, 각 장소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런 지점을 정하기 전에 각 장소의 사진을 보면서 충분히 묵상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으면 이후에 이런 형태의 기도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사진을 보면서 기도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책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극히 작은 일밖에 없다. 그 작은 일들이 이땅과 인류를 살리는 데 무슨 힘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그 작은 일에 충성할 때 그 작은 힘들이 모여 큰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에너지와 자원을 아껴 쓰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


1. 가능한 한 모든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
2. 오존층을 파괴하는 냉매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분무약품의 사용도 삼가야 한다.
3. 중금속이 든 건전지나 농약 같은 화학 약품을 함브로 버려서는 안된다.
4. 수질 오염을 일으키는 것들을 사용하거나 싱크대나 하수구에 함브로 흘러버려서도 안된다.


이 일은 절대 쉽지 않으며 이 일을 한다고 해서 생태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더라도 우리에게는 이 일을 하지 않을 권리가 없다. 우리에게는 비록 전망이 비관적이라도 피할 수 없는 의무만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들이기 때문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완성해야 할 사명을 부여받은 청지기들로서 이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단해야 한다.

첫째, 우리는 인간의 생명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 관심을 두고 존중하는 가치관을 지닌다.
둘째, 검소하고 나눠 쓰는 생활 방식을 귀한 믿음의 덕목으로 여기고 이를 널리 확장해나가는 운동을 펼친다. 셋째, 일회용식 편의주의적 삶의 문화에서 벗어나 장기적 안목으로 환경을 재창조하고 보전하는 일에 투자한다. 넷째, 오염된 물과 공기와 땅을 회복시키는 생활 지침을 정해 신앙 실천으로 지킨다.
다섯째,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아름답게 회복되어 온 생명에 기쁜 날(희년)을 맞이한다는 말을 직하고 환경 보전 운동에 참여한다.



교회의 사역 컨텐츠 제안

1. 교회 내 환경위원회 구성
2. 다회용 용기 사용 (최근 렌탈 업체가 많아짐) 3. 리퍼비시 PC 사용 - 탄소배출 감소
4. 온라인 주보
5. 종이팩 생수 사용 (플라스틱 줄이기)
6. 고체 비누, 치약, 소독제 비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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